고 박용식이 '패혈증'으로 숨진 가운데 생전 촬영 중이었던 영화 [노브레싱]의 배급사 ㈜나이너스엔터테인먼트가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.
영화 [노브레싱]은 수영을 소재로 한 청춘 영화로 이종석 서인국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은 작품인데요, 박용식은 극중 수영협회 회장 역을 맡았 일부 촬영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
[노브레싱] 측에 따르면 고인이 촬영 분량을 다 찍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났지만 이미 촬영한 분량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갈 예정인데요.
한편, 박용식의 딸인 성우 박지윤 씨에 따르면 박용식은 최근 동남아 캄보디아에서 이장호 감독의 종교영화 [시선] 촬영 중 바이러스성 패혈증 증세를 보여 경희대학교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았으며, 급격히 건강이 악화되며 유언도 남기지 못한 채 사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.